
[ 찌질이 검사 vs Lv32.로열가드 (이미지를 클릭하면 제대로 보여요) ]

[ 찌질이.. 남자 같지만 실은 여검사. Lv.30 기세 만큼은 Lv.99]
1. 갑자기 환타지 세계관을 가진 RPG 게임이 만들고 싶은 욕망을 그림으로 해소했다.
익숙하지 않은 그림체로 그리려 했기때문에 전반적으로 어색한 감을 감출수가 없을 뿐 더러 시간도 오래걸렸다.
게임화면을 의식했기 때문에 해상도도 1024x768. 본래는 로열가드 주위에 여러가지 자코몹들이 몇마리 더있고. 찌질이 뒤로 동료들이 한둘이 더 있었고 인터페이스 같은것도 막 띄우고 그럴참이었는데 귀차니즘의 압박에 완전 넉다운되서 채색까지는 당분간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있다... 언젠간 하겠지;
2. 최근 디스가이아를 하고 있는데 게임도 물론 재미있지만 하라다씨 그림에 완전히 빠져서 디스가이아 1,2편과 팬텀 씨리즈의 설정집 2권(도합4권)을 질러버렸다. 예전에도 맘에 든다고 생각은했지만 아니 이정도였나? 라고 생각중.
3. 그림을 그리면서 내내 생각이 들었던것..
모든 분야를 불문하고 아마추어 레벨이라면 시간대비 퀄리티나 그런것에 관계없이 그리거나 만들면 되지만, 프로 레벨이라면 결국 중요한것은 코드를 단시간에 고퀄리티로 소화하는 완숙도가 중요해진다.
이를테면 어느 정도 레벨이 되면 어떠한 코드의 그림이든 어느 정도 까지는 결국 만들어 낼 수(모작을 하던 뭘하던)있게 되지만,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시기나 퀄리티는 능숙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각별할 수 밖에없다.
본인은 그림을 그릴순 있지만, 프로라고 할 정도의 레벨은 되지 않는다.
어떤 한가지의 이미지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이 능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이 무척 오래걸리는 편. 기본기가 딸리는것도 한 몫 하지만, '내 그림체'다 라고 할 만큼 노련하게 소화할만한 코드를 가지지 않은 것도 크게 작용한다. 주변의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보자면, 확실하게 뚜렷한 그 사람만의 코드를 대부분 가지고 있더군.
간만에 쉬는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여유를 가지고 있지만, 그리는 내내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제길...orz 머릿속에서 생각나는것을 스트레스 없이 자유롭게 뽑아내는 정도의 레벨이되려면 대체 얼마나 노력을 쌓아야 한다는거지?
4. 오랜시간동안 몸담아오던 것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해온 것들이 아깝긴하지만... 2보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되리라 믿는다.
벌써 부터 앞으로 내 앞에 펼쳐질 일들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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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니 미묘하게 깨진 선이 매우 게임화면 스럽슴
역시 게임 화면은 미묘하게 깨져야 제맛??
우어 모니터에 조이패드 꽂고 조종하고 싶어 -ㅅ-);;
ㅋㅎㅎ
요즘 이스 오리진을 하고 있는데 재밌더만
도트가 튀는게 제맛 [..]
로열가드 써먹을테다 ..
그럼 스페셜 땡스에 넣어주는거지??!
우우와아..구성이며 필력이며 감탄이 마구 나옵니다. 카메라뷰가 정말 너무너무 매력적이네요.
포토샵 브러쉬 오파시티조절이신거 같은데 맞나요..? 채색버전도 기대가 됨미다.
3번글은 요즘 저도 무척 동감하고 있는거예요. 프로로서의 시간대비퀼리티가 없다는거.. 그런데 아직은 아마추어로서의 스트레스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막 스트레스 받으면서 알아가는 과정도 참 재미있으니까말이죠..-ㅂ-
물론 그 알아가는 과정에서의 성취감 또한 무척 재미 있지요:)
그래서 관리자가 된 지금에도 작업자 근성을 못버리게 되더군요 ㅎㅎ. 그림은 포토샵에서 일반적인 라운드 브러쉬로 그렸습니다 :)
그랬었지.. 형도 전직 그림쟁이였지... 깜박깜박한단말이야;;
자주 좀 올려바바.. 멋지넹.
어느 순간 부터 '전직' 이 되버린건진 모르겠지만..
한 때는 그림으로 밥먹고 살려고 했는데 말야. 지금은 말그대로 취미가 되버렸구만. 취미생활을 할 정도로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나 한번씩...ㅎㅎ